모로코 지진- 해외여행시 행동요령/연락처 (대한민국은 지진안전국가?)

2023년 9월 8일, 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에 발생한 모로코 지진은 190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약 120년 만에 북아프리카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사망자가 2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

모로코처럼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 지진 발생 시 대처방법, 연락처와  대한민국의 지진형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모로코 지진 피해경보 및 한국인 피해

미국 지질조사국(USGS)은 9월 8일 발생한 모로코 지진이 “190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약 120년 만에 북아프리카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”이라며 피해 추정 규모를 지진 피해 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‘적색경보’로 상향했습니다. 2000명이 넘는 사망자, 경제적 손실은 10억∼100억 달러(약 1조 3400억∼13조 3700억 원)로 추정했습니다. 

지진 당시 총회 참석을 위해 모로코에 머물고 있었던 한국인은 80여명은 지진 당시 건물이 파 되어 극심한 불안감에 떨었지만 피해상황을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.

 

 해외여행/출장 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및 비상연락처

지진 발생시 기본적인 행동요령은 국내에서의 행동요령과 동일하며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춘 뒤 대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. 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연락처를 미리 확인하고 '해외안전여행 국민외교 앱'을 미리 다운로드하여 놓은다면 조금 더 침착하게 지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 

영사콜센터(24시간 연중무휴)

 

-해외 +82-2-3210-0404(유료)

-국내 02-3210-0404(유료)

-상담내용 : 해외사건/사고 접수/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안내/가까운 재외공관 연락처 안내

 

외교부'해외여행안전 국민외교 앱'

 

해외여행안전 국민외교 앱은 PLAY  스토어(안드로이드), 앱스토어(아이폰)에서 다운가능하며 

국가/지역별 여행경보, 위기상황별 대체 메뉴얼, 영사콜센터, 재외공간 연락처 및 안전 여행 관련정보를 제공합니다.

 

대한민국은 지진 안전국가 일까요? -국내 지진 발생 개요 안내

 

지난 2022년 한반도 및 인근해역에서 교모 2.0 이상의 지진은 총 77번 발생하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 3.0 이상의 지진은 총 8회였다고 합니다. 지역별 발생빈도는 전남(17회)으로 가장 높고 경북(15)이다음으로 나타났습니다.

그간 우리나라는 일본,중국에 비해 지진에 안전한 나라로 인식되었으나 경주지진(규모 5.8)과 포항지진(규모 5.4)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더 이상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지진 행동요령을 숙지해야겠습니다.

 

지진 정보 확인방법  (우리 동네 지진 대피장소  및 긴급 전화번호)

 

지진 정보는 지진재난문자, TV자막방송, 스마트폰 앱 (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. 기상철 날씨 알리미), 국민재난안전포털, 기상청 홈페이지, 131 ARS 등에서 지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'지진 옥외대피장소', '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'를 지정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.

대피장소정보는 국민재난포털 (www.safekorea.go.kr), 공공데이터포털(www.data.go.kr) 및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재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관 및 긴급신고 전화번호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긴급신고 전화 

 

행정안전부 : www.mois.go.kr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긴급신고 112/119 

기상청 : www.kma.go.kr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민원상담 110

국민재난 포털 : http://www.safekorea.go.kr 

응급의료포털 : http://www.e-gen.or.kr 

 

 

지진에 대한 궁금증 - (전진/여진/본진 뜻 / 가스, 전기, 수도관 확인방법)

 

1. 전진과 여진 본진은 무엇일까요?

 

큰 규모의 지진은 발생 전 후 전원 부근에서 여러 번의 지진이 발생하며 전진, 본진, 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전진: 큰 규모의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 내에서 본진 전에 발생하는 지진

본진 : 어떤 전원 부근 (하나의 단층)에서 발생하는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

여진: 본진 뒤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

 

여진의 특징은 강한 지진이 발생한 후 단층 주변에 남아있던 탄성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일어나기 때문에 여진의 규모와 발생기간은 본진의 규모가 클수록 증가합니다.

여진이 끝나는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본진 발생 이후 여진 횟수 및 규모는 작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.

실제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(규모 9.0)의 경우 1년간 8천여 건, 3년간 총 1만여 건의 여진이 있었습니다.

 

지진발생 시 가스,전기,수도관 피해 확인방법

 

지진 발생시 가스 냄새가 나거나 소리가 들릴 경우 창문을 열고 밸브랄 참 근 후 대비하고 대피 후에는 가스 관련기관 (지역도시가스회사, LPG 공급회사, 한국가스안전공사등)에 확인하고 사용합니다.

전기에 이상이 발경 되었을 때는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차단기를 내린 후 전선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정전이 되었다면 손전등을 사용합니다.

수도관 파손등이 있다며 밸브를 잠그고 파손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도꼭지나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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